"레반도프스키의 출전을 반대합니다"…에스파뇰 공식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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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 에스파뇰이 공식 성명을 통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의 출전을 항의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마드리드 중앙분쟁재판소에 가처분을 신청한 바르셀로나는 법원이 레반도프스키의 징계를 잠정적으로 유예하면서 에스파뇰전 출전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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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스페인 라리가 에스파뇰이 공식 성명을 통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의 출전을 항의했다.
에스파뇰은 31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캄프누에서 바르셀로나와 15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언제나 치열한 카탈루냐 더비를 앞두고 신경전이 벌써 펼쳐졌다.
에스파뇰이 레반도프스키의 출전과 관련해 불만을 표했다. 구단은 "경기 24시간 전에 전혀 다른 기관의 결정으로 출전 정지 자격이던 레반도프시키가 뛰게 되는 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당초 레반도프스키는 에스파뇰전을 시작으로 내년 1월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월22일 헤타페전까지 징계로 나설 수 없었다. 지난달 오사수나전에서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주심을 향해 코에 손을 대는 제스쳐를 취해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를 향한 제재가 과도하다고 판단, 스포츠행정법원(TAD)에 항소했으나 기각됐다. 이에 그치지 않고 마드리드 중앙분쟁재판소에 가처분을 신청한 바르셀로나는 법원이 레반도프스키의 징계를 잠정적으로 유예하면서 에스파뇰전 출전을 이뤄냈다.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를 이번 경기 소집 명단에 포함하자 에스파뇰은 "징계가 유예되는 건 정당하지 않다. 중재 행위를 외부 기관이 변호할 부분이 아니"라며 "우리는 이번 시즌 이와 유사한 항소를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도 주중에 위원회가 열린 적이 없다. 이런 사실을 알리고 모든 방안을 동원해 우리의 이익을 방어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에스파뇰은 레반도프스키의 출전에 항의했지만 "전례에 없는 결정과 불의에도 우리는 팬들의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110% 힘을 짜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레반도프스키 출전을 예고한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2주 동안 레반도프스키 없는 전술을 훈련했다. 하루 전에 출전 가능하게 바뀐 건 우리에게도 좋은 타이밍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번 결정이 에스파뇰에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에 "물론"이라고 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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