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의 2023년 MLB 전망 "샌디에이고, 휴스턴 꺾고 첫 WS 우승"

이상철 기자 2022. 12. 3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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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SI는 31일(한국시간) '2023년 스포츠에서 일어날 대담한 예측 36가지' 기사를 게재하면서 샌디에이고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전망했다.

SI의 예상대로 샌디에이고가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1969년 창단한 이래 첫 대업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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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MVP는 오타니, NL MVP는 터너로 예상
"저지는 내년 홈런 50개 이하를 기록할 것"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룰까.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SI는 31일(한국시간) '2023년 스포츠에서 일어날 대담한 예측 36가지' 기사를 게재하면서 샌디에이고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전망했다.

매체는 "샌디에이고가 휴스턴을 제압하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를 것"이라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후안 소토, 매니 마차도, 잰더 보가츠의 타선을 구성하기 위해 쓰인 막대한 지출은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보상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최근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전력 보강에 힘썼다. 지난해 초 타티스 주니어와 14년 3억4000만달러 계약을 맺었고 올해 시즌 중반에는 트레이드로 강타자 소토를 영입했다. 그리고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는 보가츠와 11년 2억8000만달러 계약까지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

SI의 예상대로 샌디에이고가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1969년 창단한 이래 첫 대업을 달성하게 된다. 샌디에이고는 1984년과 1988년 월드시리즈까지 오른 바 있지만 각각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뉴욕 양키스에 패했다.

또 SI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내년 양대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오타니가 시즌 중반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될 여지를 뒀다.

여기에 매체는 올해 아메리칸리그 최다홈런(62개) 기록을 세운 애런 저지(양키스)가 내년 홈런 50개도 치지 못할 것이라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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