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구름 사이로 해넘이 감상…서울 17시 23분
곳곳에 날리던 눈발이 그치고, 하늘은 다시 맑아지고 있습니다.
내륙은 구름 사이로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겠고요.
해안 지역은 더 선명하겠습니다.
오늘 해넘이 시간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서울 오후 5시 23분, 광주 5시 30분이 예상됩니다.
날도 많이 춥지 않은 편이라 야외에서 일몰을 감상하기 좋겠고요.
내일 아침도 동장군의 기세는 일시적으로 주춤하겠습니다.
최저기온 서울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데 그쳐 새해 첫 일출을 보는데도 추위로 인한 큰 어려움은 없겠습니다.
내일 해가 뜨는 시각은 서울 오전 7시 47분, 강릉 7시 40분, 부산 7시 32분이 예상됩니다.
새해에 맞춰 추위가 주춤하는 건 반갑지만, 먼지가 말썽입니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은 국외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공기질이 더 악화되는 곳이 많겠고요.
대부분 지역에서 종일 대기질이 나쁘겠습니다.
특히 경기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보건용 마스크를 잘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파는 월요일부터 다시 기세를 올리겠고요.
서울 기준 최저기온 영하 9도선까지 떨어지며 매우 춥겠습니다.
오르락내리락 기온 변화가 심한 만큼 건강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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