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로에 떨어진 부직포 때문"…SRT 이틀째 운행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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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0일) 오후 SRT 상행선 평택 지제역 부근 통복터널에서 선로 전기공급이 차단되는 사고가 나 오늘까지도 SRT 열차의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승객을 더 많이 태울 수 있는 복합열차는 단일열차로 축소 운행되고 있고, 열차 운행은 최대 54분까지 지연됐습니다.
국토부는 민간자문단 점검을 통해 통복터널 하자보수 공사의 책임 소재와 열차 지연 원인을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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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0일) 오후 SRT 상행선 평택 지제역 부근 통복터널에서 선로 전기공급이 차단되는 사고가 나 오늘까지도 SRT 열차의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기준으로 하루 120개 열차 가운데 18개 열차 운행이 취소됐습니다.
승객을 더 많이 태울 수 있는 복합열차는 단일열차로 축소 운행되고 있고, 열차 운행은 최대 54분까지 지연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통복터널에서 누수 하자공사에 쓰고 있던 부직포가 터널 천정에서 전차선으로 떨어지면서 전기 공급에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선로에 떨어진 부직포 조각은 현장을 지나가던 SRT 열차로 빨려 들어가 차량 고장도 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
이 구간 공사는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하고 GS건설이 시행과 하자 공사를 맡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철도공단에서 위탁받아 사고 구간을 관리·감독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민간자문단 점검을 통해 통복터널 하자보수 공사의 책임 소재와 열차 지연 원인을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철도안전법 등 규정 위반이 확인될 경우 관계자를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연 기자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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