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열린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경제적 파급효과 63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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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에서 열린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631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31일 용인시정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이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 631억5000만원(부가가치유발효과 268억1000만원 포함), 취업유발효과 723명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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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631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취업유발효과는 723명으로 나왔다.
31일 용인시정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이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 631억5000만원(부가가치유발효과 268억1000만원 포함), 취업유발효과 723명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지난 11월부터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 투입된 예산, 선수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소비 지출액 조사, 연관 산업별 최종 매출액 등을 분석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용인 전역에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등 총 5개 대회로 열렸다.
분석 결과 가장 큰 효과를 보인 부분은 경기장 신설 및 리모델링, 대회 운영 분야였다. 이 분야에선 509억원의 생산유발효과(부가가치유발효과 219억원 포함), 568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선수단 체류와 관람객 유치를 통해서는 126억원의 생산유발효과(부가가치유발효과 50억원 포함), 156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문 및 방송으로 인한 간접홍보 효과도 크게 나타났다. 신문보도를 통한 홍보 효과는 10억1000만원, 방송 홍보 효과는 2952만원으로 총 10억4000만원 상당의 효과가 홍보 분야에서 나타났다고 시정연구원은 밝혔다.
시가 유튜브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한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해서는 5억9000만원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채널과 동일한 홍보 효과를 거뒀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름에 따라 전국에 110만 용인특례시의 저력을 보여주고 도시의 브랜드가치를 한층 올릴 수 있었다”며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은 용인 지역경제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 앞으로 경기장 활용 방안 등을 연구해 파급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구 보고서는 용인시정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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