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가족 소환조사도 못하는 檢, 헌법 유린…유일한 방법은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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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022년 마지막 날인 31일에도 검찰을 향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거론하면서 "범죄 혐의가 명백한 대통령 가족 소환조사조차도 못 하는 검찰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을 유린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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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022년 마지막 날인 31일에도 검찰을 향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거론하면서 "범죄 혐의가 명백한 대통령 가족 소환조사조차도 못 하는 검찰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을 유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할 유일한 방법은 특검"이라고 했다.
이 부대변인은 "재판에서 김건희 여사의 이름이 나오고 혐의를 입증할 증거들이 쏟아져 나와도 검찰은 수사를 뭉개고 있다"며 "주가조작 사건의 공판에서 김건희 여사는 325회, 장모인 최은순 씨는 113회 검찰에 의해 인용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가 수시로 내부 정보를 받아 주가조작 거래에 이용했다는 증거를 이미 가지고 있었으면서 왜 수사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 부대변인은 "민주당은 특검을 통해 법 앞에 모든 국민이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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