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울린 이대성, 31득점으로 한국가스공사 승리 견인

배우근 2022. 12. 3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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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캐롯 점퍼스를 꺾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84-81(22-16 16-19 24-28 22-18)로 캐롯 점퍼스 꺾었다.

이날 승리로 한국가스공사는 6연패에서 탈출하며 11승 16패가 됐다.

그러나 이대성이 마지막 쿼터 연속 3점슛을 폭발하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승리는 한국가스공사의 품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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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 이대성(오른쪽)이 지난 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 경기에서 레이업 슛을 하고 있다. 제공 | KBL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캐롯 점퍼스를 꺾었다. 한국가스공사 이대성(32)이 활약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84-81(22-16 16-19 24-28 22-18)로 캐롯 점퍼스 꺾었다. 3점차 승리다다.

이날 승리로 한국가스공사는 6연패에서 탈출하며 11승 16패가 됐다. 캐롯은 3연패하며 13승 13패를 기록했다.

이대성이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양팀 최다득점인 31득점을 기록했고 승부를 가른 4쿼터에만 16점을 집중하며 친정팀을 울렸다. 4쿼터 팀의 22득점 중 70% 이상을 책임진 것.

3쿼터까진 캐롯이 63-62로 1점차 앞선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대성이 마지막 쿼터 연속 3점슛을 폭발하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승리는 한국가스공사의 품에 안겼다. 외국인선수 할로웨이도 35분 가까이 뛰며 23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반면 캐롯은 진성현이 24득점, 디드릭 로슨이 14점으로 대응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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