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 31점' 한국가스공사, 캐롯 잡고 6연패 탈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고양 캐롯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6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31일 고양체육관에서 치러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캐롯에 84-81로 승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에이스 이대성이 4쿼터에만 16점을 집중시키는 괴력을 발휘하며 31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책임졌다.
62-63으로, 1점 뒤진 채 4쿼터에 들어간 한국가스공사는 16초 만에 이대성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캐롯 전성현, 10경기 연속 20점 이상 득점…서장훈, 문경은 등 이어 5번째 국내 선수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고양 캐롯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6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31일 고양체육관에서 치러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캐롯에 84-8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가스공사는 팀 창단 후 최다 연패인 6연패에서 벗어났다.
11승16패가 된 한국가스공사는 단독 8위에 자리했다. 또 이번 시즌 캐롯과 맞대결 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서갔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캐롯은 13승13패가 되면서 전주 KCC와 공동 5위로 내려갔다.
한국가스공사는 에이스 이대성이 4쿼터에만 16점을 집중시키는 괴력을 발휘하며 31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책임졌다. 또 리바운드 4개, 어시스트도 3개를 추가했다.
머피 할로웨이도 23점과 함께 16개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로 승리에 앞장섰다.
캐롯은 전성현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4점을 올리고, 디드릭 로슨이 20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마지막 4쿼터 집중력 싸움에서 졌다.
특히 전성현은 10경기 연속 20점 이상 득점으로 서장훈, 문경은 KBL 경기본부장, 현주엽 전 창원 LG 감독, 김영만 전 원주 DB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성현 이전에 마지막으로 10경기 넘게 연속 20점 이상 올린 국내 선수는 2002년 서장훈(11경기)이다.
62-63으로, 1점 뒤진 채 4쿼터에 들어간 한국가스공사는 16초 만에 이대성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쫓고 쫓는 흐름이 이어졌고, 67-67로 맞선 상황에서 이대성이 3점슛 두 개를 연속해서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순식간에 6점으로 벌렸다.
캐롯도 포기하지 않았다. 로슨의 골밑 득점과 이정현의 자유투로 78-80, 2점 차까지 한국가스공사를 추격했다.
승부를 가른 건 이대성이었다.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한 뒤 차바위가 잡아낸 공격리바운드를 살려 2점을 추가했다.
또 마지막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3점 차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