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단 수출실적 저조…반도체 등 경기하락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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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기업체 집단입주시설 가운데 최대규모인 청주산업단지의 수출액이 저조하다.
31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전체 입주기업의 11월 수출액은 4억 9231만 달러, 1~11월 누적수출액은 80억 8497만 달러다.
청주산단에서 전기·전자 업종에 속하는 21개 업체의 수출액 비중은 86.7%(70억1168만 달러)이고, 이 가운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82.9%(58억1293만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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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11월 누적수출액, 올해 세운 목표 87% 수준
[청주=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지역 기업체 집단입주시설 가운데 최대규모인 청주산업단지의 수출액이 저조하다.
31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전체 입주기업의 11월 수출액은 4억 9231만 달러, 1~11월 누적수출액은 80억 8497만 달러다.
올해 수출 목표 92억 9000만 달러의 87% 수준이다.
12월 한 달간 13%(12억 500만 달러)를 끌어올려야 계획했던 수준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인데, 이미 목표달성은 불가능한 것으로 본다.
12월 수출액은 내년 1월 말에 집계된다. 한 달 후 받게 될 2022년 수출 성적표는 보나마나 뻔하다는 얘기가 업계에서 나온다.
공단이 첫 번째로 꼽은 수출 부진 현상의 이유는 주력품목인 반도체 경기 하락이다. SK하이닉스 등이 주도하는 메모리 반도체 업계가 글로벌 수요 절벽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청주산단에서 전기·전자 업종에 속하는 21개 업체의 수출액 비중은 86.7%(70억1168만 달러)이고, 이 가운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82.9%(58억1293만 달러)에 달한다.
11월 누계액을 기준으로 할 때 충북 전체 수출액(298억4355만 달러) 중 청주산단의 비중은 27.1%다.
☞공감언론 뉴시스 jjy80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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