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 “스펠맨, 체질상 살 잘 찌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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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와 경기 사이에 5~6일씩 휴식기가 있을 때 살이 조금 올라왔다. 조절해도 체질상 (체중이) 올라오는 선수가 있는데 스펠맨이 그런 편인 듯하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와 경기 사이에 5~6일씩 휴식기가 있을 때 살이 조금 올라왔다. 조절해도 체질상 (체중이) 올라오는 선수가 있는데 스펠맨이 그런 편인 듯하다. 정상 체중에서 1~2kg만 늘어도 (경기에) 영향이 있다"며 "처음에는 너무 안 먹어서 걱정했는데 조금 먹으라고 하기도 했었다. 올스타 휴식기 때 우리가 휴식일이 제일 길다. 그 때 조절을 잘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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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는 18승 8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한 때 공동 2위와 1경기 차이로 쫓기기도 했다. 2라운드 막판부터 2승 5패로 부진했던 게 원인이었다. 그렇지만, 최근 2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와 2.5경기 차이로 벌렸다.
KGC인삼공사는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힘겨운 상대를 만났다. 공동 2위 중 한 팀인 울산 현대모비스다. KGC인삼공사는 3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을 갖는다. 이날 이기면 최소한 2경기 차이의 1위로 3라운드를 마친다.
2022년를 기분좋게 마치길 바라는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2연패 후 2연승을 했는데 앞으로 경기가 중요하다”며 “(현대모비스와 2라운드 경기에서) 식스맨이 나왔을 때 득점을 많이 줬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를 하자고 했다”고 마무리를 강조했다.
스펠맨이 원주 DB와 경기에서 이번 시즌 개인 최다인 38점을 넣었다.
김상식 감독은 “슛이 들어가야 풀린다. 안 좋았을 때 양희종과 이야기를 했다는데 나도 스펠맨과 이야기를 했다. 집중력을 가지고 해보자고 했는데 자신감이 붙고 조금 살아났다”며 “선수들 누구나 업다운이 있는데 그 때 확 왔던 거 같다. 살아나야 한다. 외국선수 비중을 무시하지 못 한다”고 더 잘해주기를 바랐다.
스펠맨의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살이 찐 점이 거론된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와 경기 사이에 5~6일씩 휴식기가 있을 때 살이 조금 올라왔다. 조절해도 체질상 (체중이) 올라오는 선수가 있는데 스펠맨이 그런 편인 듯하다. 정상 체중에서 1~2kg만 늘어도 (경기에) 영향이 있다”며 “처음에는 너무 안 먹어서 걱정했는데 조금 먹으라고 하기도 했었다. 올스타 휴식기 때 우리가 휴식일이 제일 길다. 그 때 조절을 잘 해야 한다”고 했다.
게이지 프림이 골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한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 막판 프림이 득점을 했지만, 많이 주지 않았다. 다만 중요할 때 골밑에서 (득점을) 줬다. 그 점을 이야기했다”며 “프림이 골밑에서 강해서 너무 쉽게 주면 어려운 경기를 한다. 현대모비스가 슛이 좋아서 너무 골밑만 신경을 쓰기 힘들다. 내외곽 모두 잘 하는 팀이 좋은 경기를 한다”고 했다.
반대로 부진했던 론제이 아바리엔토스도 수원 KT와 경기에서 살아났다.
김상식 감독은 “아바리엔토스는 이전 경기에서 떨어졌던 슛 성공률이 올라와서 경계를 해야 한다. 변준형과 아반도, 문성곤이 나가서 이들이 막을 예정이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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