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합참 "북,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 발사"

김영수 2022. 12. 3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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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우리 군이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2차 시험비행에 성공한 이튿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습니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8시쯤부터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이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발사에 성공한 다음 날 감행됐는데, 어떤 차원의 도발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2> 군은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구체적 제원을 분석하고 있는데요. 발사 원점인 황해북도 중화군은 평양에서 남쪽으로 60㎞가량 떨어진 곳으로, 탄도미사일 관련 활동 보고가 거의 없었던 곳이죠?

<질문 3> 어제 저녁 전국 각지에서 목격담이 쏟아진 비행체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를 시험 발사하는 모습이었죠. 목표한 고도에 도달하고, 단 분리도 성공적으로 이뤄졌는데, 이번 발사는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질문 4> 앞서 26일에는 북한 무인기 5대가 우리 영공을 넘어왔습니다. 그 중 1대는 서울 북부까지 진입했다가 돌아가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발을 하고 있는데요. 새해 추가 도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질문 5> 올해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의 이상 징후로 7차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계속됐습니다. 9·19 군사합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면서도 예상됐던 핵실험에는 나서지 않은 것은 어떤 이유로 보십니까?

<질문 6> 북한은 전날 신년 국정방향을 논의하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5일째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회의는 오늘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결정서 초안을 최종 완성했다는 소식도 들리고요. 김정은 위원장이 새해 구상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까요?

<질문 7> 북한은 올해 핵무력법을 채택한 데 이어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을 최대 고도·최대 거리로 발사했으며 군사정찰위성 개발도 진행 중입니다. 핵무력 고도화와 관련해 진일보한 입장을 발표할 여지도 있다고 보세요?

<질문 8> 북한은 핵·미사일 위협에 우리 정부의 고민도 한층 깊어질 것 같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간다는 게 우리 입장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카드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9> 북미관계 역시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도발을 두둔하는 후원자 역할을 고수한다면 국면을 전환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이는데요. 북미관계의 돌파구는 어떻게 마련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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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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