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2023시즌 개막전서 '전 US오픈 챔피언' 도미니크 팀 격파

문대현 기자 2022. 12. 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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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83위·당진시청)가 2023시즌 개막전에서 전 US오픈 챔피언을 꺾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권순우는 31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3시즌 개막전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총상금 64만2735달러) 대회 단식 예선 1회전에서 2020년 US오픈 챔피언인 도미니크 팀(102위·오스트리아)을 2-0(6-4 6-1)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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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완승, 산뜻한 출발
정현-권순우 조의 권순우가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복식 8강전 안드레 고란손(스웨덴)-벤 매클라클런(일본)조와 경기에서 2대1 승리를 거둔 후 환호하고 있다. 2022.9.3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권순우(83위·당진시청)가 2023시즌 개막전에서 전 US오픈 챔피언을 꺾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권순우는 31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3시즌 개막전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총상금 64만2735달러) 대회 단식 예선 1회전에서 2020년 US오픈 챔피언인 도미니크 팀(102위·오스트리아)을 2-0(6-4 6-1)으로 이겼다.

권순우는 이날 과거 랭킹 3위까지 올랐던 팀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 나갔다.

1세트 게임스코어 1-1에서 먼저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2-4까지 끌려갔으나 이후 연달아 4게임을 따내 첫 세트를 6-4로 따냈다.

2세트에서도 자신의 첫 서브 게임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내리 6게임을 획득, 27분 만에 세트를 끝냈다.

이로써 권순우는 다음 날 열릴 예선 2회전에서 대니얼 타로(92위·일본)-에드워드 윈터(복식 432위·호주) 경기의 승자와 맞붙게 됐다. 이 경기에서도 이기면 대회 본선에 오를 수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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