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하고 귀여운” 이종석 이상형=아이유였다..과거 인터뷰 재조명 [Oh!쎈 이슈]

지민경 2022. 12. 3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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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이 아이유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올해 초 공개된 이종석의 인터뷰 속 이상형 이야기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종석은 지난 30일 열린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소감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과 괴로움들이 많았는데, 그때 어떤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과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끔 도와주신 분이 있었다. 그분께 이 자리를 통해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너무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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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배우 이종석이 아이유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올해 초 공개된 이종석의 인터뷰 속 이상형 이야기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종석은 지난 30일 열린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소감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과 괴로움들이 많았는데, 그때 어떤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과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끔 도와주신 분이 있었다. 그분께 이 자리를 통해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너무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의미심장한 이종석의 소감에 방송 후 이종석이 언급한 ‘그분’이 연인을 말하는 것이 아니냐며 다양한 추측이 이어졌다. 이에 31일 소속사 측은 OSEN에 “이종석이 수상 소감에서 언급한 ‘그분’은 개인적으로 고마웠던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며 “그분에 대한 배려를 해야 해서 직접적인 정보나 언급을 못했을 분, 고마웠던 사람을 향한 인사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한 매체가 이종석과 아이유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며 ‘그 분’이 아이유가 아니냐는 추측이 힘을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종석과 아이유는 4개월 째 교제 중이며 최근 일본 데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열애설과 관련해 소속사 측은 알단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았고 곧 과거 이종석의 인터뷰가 새삼 주목을 받았다.

이종석은 지난 2월 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종석의 이상형 최신 업데이트?! 이종석의 Ask Me Anything 인터뷰’에서 이상형을 밝혔다.

그는 오래 쉴 수 있다면 뭘 하고 싶냐는 질문에 ‘신랑수업’이라고 답하며 “예전 20대 때 인터뷰를 보면 제가 젊어서 예쁠 때 결혼을 빨리 했으면 좋겠어요 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만약에 오래 쉴 수 있다면 이제는 사실 결혼이 이상하지 않은 나이가 됐고 그래서 미리 신랑수업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워낙 약간 가족과 가정에 대한 로망이나 판타지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요리도 있을 거고 내 미래의 아내를 위해서 마사지 같은 걸 배울 수도 있겠고 여러가지 단란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이 딱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면?”이라는 질문에는 “제 이상형을 점지해 주시는 것. 미래의 배우자를 점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확실히 조금 나이가 드니까 그런 생각이 든다. 전에는 그냥 막연하게 이상형이 뭐예요 라고 물으면 막연하게 대답을 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좀 명확하고 아 이런 사람이랑 결혼했으면 좋겠어 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이종석은 이상형에 대해서는 “우선 현명하고 단단하고 제가 존경할 수 있으면서 무엇보다도 귀여운 사람이면 좋겠다”며 “쉽지 않다”고 웃으며 말했다. 당시에도 구체적인 이종석의 이상형 답변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던 바, 열애설 후에는 이때 이종석이 언급한 이상형이 딱 아이유와 맞아떨어진다며 네티즌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당시 인터뷰에서 이종석은 자주 듣는 노래로 아이유의 ‘겨울잠’을 꼽으며 “저는 가사가 좋은 노래를 굉장히 이입면서 듣는 편인데 굉장히 서정적이고 뭔가 센치해지고 싶을 때 딱 들으면 눈물이 차오르는 그런 느낌이다. 요즘에 자주 듣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종석 측은 이후 "이종석 배우는 아이유 씨와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쁜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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