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檢, 김건희 위세에 눌린 '고양이 앞 쥐'…특검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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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1일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가족 수사를 뭉개고 있다며 특검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말하던 검찰은 더 이상 없다. 검찰이 김건희 여사 위세에 납작 엎드렸다"며 검찰을 고양이 앞의 쥐로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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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1일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가족 수사를 뭉개고 있다며 특검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말하던 검찰은 더 이상 없다. 검찰이 김건희 여사 위세에 납작 엎드렸다”며 검찰을 고양이 앞의 쥐로 비유했다.
이어 “주가조작 사건 공판에서 김 여사는 325회, (윤 대통령) 장모인 최은순씨는 113회 검찰에 의해 인용됐다”며 “김 여사가 수시로 내부 정보를 받아 주가조작 거래에 이용했다는 증거를 이미 갖고 있었으면서 왜 수사하지 않나”고 따져 물었다.
이 부대변인은 “이제 더는 기다릴 수 없다. 기다려서도 안 된다”며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할 유일한 방법은 특검이다. 민주당은 특검을 통해 법 앞에 모든 국민이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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