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 지목된 아이유는 침묵..송중기 이어 이종석도 열애?[종합]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스타뉴스

또 한쌍의 역대급 스타 커플이 탄생될까. 2022년 연말 연이은 톱스타들의 열애설이 모두를 설레게 하고 있다.

이종석이 지난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2 MBC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 2016년 드라마 'W'(더블유) 이후 6년 만에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이후 밝힌 소감에서 언급된 '그분'이 한때 SBS '인기가요'를 통해 호흡을 맞춘 적이 있었던 가수 겸 배우 아이유라는 주장이 나왔다. 디스패치는 31일 이종석과 아이유가 12월 일본 나고야에서 데이트를 즐겼으며 현재 4개월 째 열애 중이고 가족들도 이미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양측 소속사는 사실 여부에 대해 정확히 답하지 않고 있다.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당초 이종석이 언급한 그분이 누구인지를 밝힐 수 없다며 "개인적으로 고마웠던 사람에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그 분에 대한 배려로 직접적인 정보를 언급을 못 했을 뿐, 고마웠던 사람을 향한 인사였다"라고만 밝혔다 열애설이 보도되자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도 일단 두 사람의 열애 여부에 대해 밝히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종석은 30일 MBC 연기대상 대상 소감에서 "6년 전 20대에 연기대상을 받았는데 그 때는 의미를 잘 몰랐던 것 같다. 30대가 되어 오랜만에 인사드렸는데 너무 많이 사랑해주시고 큰 상을 주셔서 책임감과 무게감이 다르게 느껴진다"라고 말하며 "군복무를 마치고 두려움과 고민이 많았는데 인간적인 방향성과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준 분이 있다.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고맙다. 아주 오랫동안 좋아했고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 그 친구를 보면서 '그 동안 더 열심히 살아 놓을 걸'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지나온 날에 대해 반성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종석은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그렇게 가고자하는 저에게 큰 상을 주셔서 동력으로 한동안 열심히 살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하는 좋은 배우가 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종석의 과거 언급도 재차 주목되고 있다. 한 콘텐츠에서 이종석은 "힘들 때 가장 많이 생각나는 사람은 첫사랑이다. 왜라고 할 것 없이 그냥 습관이다"라고 밝혔던 적이 있다. 이를 근거로 이종석의 '그분'이 첫사랑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기도 했다.

배우 송중기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1.10.06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소속사 동료 송중기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직후 영국 국적 여성과의 열애 인정으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온 가운데 이를 이어 이종석도 2022년 연말 아이유와의 열애를 인정할 지 주목된다. 송중기는 자신의 주연작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다음날이었던 지난 26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당시 하이지음스튜디오가 송중기의 열애 사실 자체만 밝히면서 이 화제성을 잇는 비하인드와 목격담, 그리고 확인되지 않는 여러 설들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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