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준, 46.2㎏ 감량 성공→500만원 기부 “기분 좋고 뜻깊어”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그맨 김해준이 다이어트 성공으로 500만원을 기부했다.

김해준은 12월 31일 개인 SNS에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한 500만 원 후원증서를 게재했다.

김해준은 "100일간 -45kg 다이어트 성공 시 기부하기. 1kg 당 1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는데 총 46.2kg 감량으로 그보다 조금 더 금액을 추가해 500만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해준은 지난 7월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살이 많이 빠졌다. 진짜 열심히 하고 있다. ㎏수가 중요한 건 아니고 체지방을 많이 뺐다. 얼굴이 쏙 들어갔다. 못 빼면 보디빌딩 대회에 나간다고 약속해서 15㎏를 빼기로 했다. 빼면 기부, 못 빼면 대회를 나간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김해준 SNS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해준입니다. 올해의 마지막 날 마지막 게시물을 기분 좋고 뜻깊은 이야기로 전할 수 있게 되어 올 한 해 잘지냈다는 생각이 들어 참 다행입니다. 시간이 흘러 기억에서 잊혀졌을수도 있는 [100일간 -45kg 다이어트] 성공시 기부하기. 1kg당 1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는데 총 46.2kg감량으로 그보다 조금 더 금액을 추가하여 500만원을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선민이와 보람이 덕분에 끝까지 열심히 달려 성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안에는 용병 정재형씨의 도움도 있었습니다. 촬영을 하며 편집까지 고생해준 진수pd, 진규pd 그리고 연남동생 재현이까지 모두 고맙고 고생 많았습니다.

항상 부족함을 사랑으로 채워주심에 감사하며 내년에도 즐거운 웃음을 드릴 수 있는 김해준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 올 한 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3년 상상하는 모든 일이 현실에서 일어나는 환상적인 날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사진=뉴스엔 DB, 김해준 SNS)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