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휘발유 넣으세요" 1일부터 휘발유 리터당 99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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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휘발유 유류세 인하폭을 기존 37%에서 25%로 축소하기로 결정하면서 휘발유 가격이 오는 1일부터 리터당 약 99원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휘발유 유류세 일부 환원이 지난 7월 유류세 37% 인하 후 국내 휘발유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화 추세를 보인 점을 감안해 결정됐다며 휘발유 가격은 유류세 환원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리터당 약 99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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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정부가 휘발유 유류세 인하폭을 기존 37%에서 25%로 축소하기로 결정하면서 휘발유 가격이 오는 1일부터 리터당 약 99원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천526.9원으로 지난주보다 10.4원 내렸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16주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번주 경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22.7원 내린 리터당 1천728.7원이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단위로 6주 연속 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9일 내년 1월 1일 예정된 휘발유 유류세 일부 환원에 대비해 업계와 사전 조치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었다.
정부는 휘발유 유류세 일부 환원이 지난 7월 유류세 37% 인하 후 국내 휘발유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화 추세를 보인 점을 감안해 결정됐다며 휘발유 가격은 유류세 환원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리터당 약 99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 경유 가격은 유럽 지역의 러시아산 공급감소, 겨울철 난방용 수요 증가 등 영향으로 배럴당 100달러 이상을 유지해 국내 경유 가격도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따라 경유는 유류세 37% 인하를 내년 4월까지 연장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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