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관심 표명한 셀틱, 日 J리그 MVP 이와타 영입
황민국 기자 2022. 12. 31. 14:11
오현규(21·수원)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셀틱이 올해 J리그 최고의 선수인 이와타 도모키(25)를 먼저 데려간다.
셀틱은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와타를 완적 이적 조건이 포함된 임대 이적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와타는 올해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J1리그 우승을 이끌면서 최우수선수상(MVP)과 베스트 일레븐에 나란히 선정된 수비수다.
수비수로는 다소 체구(1m78·77㎏)가 작은 편이지만 미드필더도 맡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셀틱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이와타를 셀틱에 데려올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수비수와 미드필더로 모두 뛸 수 있는 만능 선수로 우리 팀에서 더욱 멋진 미래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틱의 이와타 영입은 전력 보강과 함께 아시아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가 점쳐지는 대목이다.
셀틱은 카타르 월드컵의 훈련 선수로 참가한 오현규도 데려가기 위해 수원 삼성에 이적을 제안했다. 그러나 수원 측이 거부하면서 이번 이적은 진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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