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기안84 여사친 연기 하다 "아 XX" 열받았네

윤상근 기자 2022. 12. 3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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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기안84가 '겨울고백'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한혜진과 기안84는 '겨울 고백'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마주했다.

하지만 기안84는 "연기도 해야돼요? 남사친 여사친 연기를 하라고?"라고 놀라워했고 한혜진은 "연기할 필요 없다. 그런 상황이 있을 뿐"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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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한혜진 유튜브
한혜진 기안84가 '겨울고백'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한혜진은 3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웃겨서 기절하는 찐남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한혜진과 기안84는 '겨울 고백'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마주했다. 한혜진은 "피지컬은 좋은데 멘탈이 안좋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발연기를 어떻게 감출수 있을까"라고 걱정했다. 이에 PD는 "발연기가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사진=한혜진 유튜브

이후 기안84는 의상 피팅을 하며 "대충찍는다더니 엄청 준비 했네. 남사친 느낌 아니었나. 너무 각잡고 나가는데?"라고 말했고, 한혜진은 "너무 예뻐. 너는 지금 20대 썸남"이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코트들이 좋다. 오랜만에 이런 멋진옷 입으니 기분 좋네"라고 말했다. 하지만 기안84는 "연기도 해야돼요? 남사친 여사친 연기를 하라고?"라고 놀라워했고 한혜진은 "연기할 필요 없다. 그런 상황이 있을 뿐"이라고 답했다.

/사진=한혜진 유튜브

두 사람은 첫 촬영으로 여사친 시점의 친구같은 모습에 몰래몰래 설레하는 표정을 찍으려 했다. 하지만 기안84는 한껏 인상을 찌푸렸다.

이어 술을 마시는 장면에서 소품용 소주가 가짜라는 것을 알고 한혜진은 "소주로 바꿔달라"고 말했고 기안84는 "술한잔 하자. 맨정신엔 못 할것 같아"라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제작진이 가져다준 진짜 소주를 마셨다.

두 사람은 남사친 여사친 신을 찍으며 실뜨기하다가 손이 닿아서 놀라는 장면에서 한혜진은 "아 XX"이라며 현타에 빠지기도 했다.

네컷 사진도 촬영한 두 사람은 "저렇게 걸어놓고 가면 진짜 스캔들 날수도 있다. 꼭 회수해라"라고 말했고 고백 장면과 엔딩까지 촬영을 마쳤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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