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도 중국발 입국자 규제 강화…전 입국자 백신 접종기록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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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
31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서 태국 입국 전 48시간 전에 시행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요구할 방침이다.
미국은 다음달 5일부터 중국 본토는 물론 홍콩과 마카오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음성 결과서를 제시하도록 한다.
일본은 오는 30일 0시부터 중국 본토 입국자 혹은 7일 이내 중국 본토를 경유한 입국자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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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태국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
31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서 태국 입국 전 48시간 전에 시행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요구할 방침이다.
또 모든 해외 입국자에게 코로나19 백신 2회 이상 접종 기록을 제출하도록 하고, 공항에서 무작위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중국이 이달 초 제로 코로나 정책을 사실상 폐기한 이후 중국 내부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이에 각국은 중국발 입국자를 막기 위해 입국 규제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미국은 다음달 5일부터 중국 본토는 물론 홍콩과 마카오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음성 결과서를 제시하도록 한다.
일본은 오는 30일 0시부터 중국 본토 입국자 혹은 7일 이내 중국 본토를 경유한 입국자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도 규제 강화에 합세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내달 8일부터 해외 입국자의 경우 시설 격리 없이 코로나19 PCR 검사만 받으면 된다는 내용의 온라인 공지를 발표했다.
아울러 위건위는 국제선 항공편 편수 제한도 폐지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에 적용해온 감염병 방역 조치를 '갑(甲)류'에서 '을(乙)류'로 내린다. 이에 따라 밀접 접촉자도 따로 분류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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