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에 1000만 원 현금카드...엔씨소프트 "장기 근속자에게 준 것"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000만 원짜리 현금카드가 담긴 박스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직원에게 현금 카드를 준 주인공은 '택진 형'으로 불리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였습니다.
이 카드는 김 대표가 장기근속 직원에게 근속 기념 선물로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0일 엔씨소프트 측은 해당 사진에 대해 "10년간 장기 근속한 직원에게 김 대표가 준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박스 상단에는 "NC의 여정에 오랜 시간 함께 기여해 주신 사우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는 말과 함께 "글로벌 CEO/CCO 김택진"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해당 글을 올린 A 씨는 "(사진 속 카드는) 엔씨의 10년 장기근속 선물"이라며 "1000만 원짜리 체크카드"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김 대표는 5년 이상 근무한 근속 직원들에게 현금 포상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대표는 10년 근속한 직원에게 1,000만 원과 특별휴가 10일을 제공하고 있으며, 20년·30년 근속자는 특별휴가 10일에 1,000만원과 4주 유급휴가, 1,000만원 상당의 기념품 중 하나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5년·15년·25년 근속직원은 특별휴가 5일과 100만 원을 받습니다.
실제로 엔씨소프트의 평균 근속연수는 지난 2019년 5년 4개월에서 2020년 5년 6개월, 올해 3분기에는 6년으로, 매년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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