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이렇게]진안군, 인구늘리기 시책 보완· 신규 사업 시작

김동규 기자 2022. 12. 3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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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은 전입 인구를 늘리고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기존의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사업을 보완하고 신규 사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진안군이 2023년 새롭게 시행하는 신규 사업은 국적취득 지원사업과 학생수 늘리기 지원사업이다.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사업 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진안군 누리집 인구시책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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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국적취득·학생수 늘리기 지원사업 시행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전입 인구를 늘리고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기존의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사업을 보완하고 신규 사업을 시작한다./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전북 진안군은 전입 인구를 늘리고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기존의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사업을 보완하고 신규 사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진안군이 2023년 새롭게 시행하는 신규 사업은 국적취득 지원사업과 학생수 늘리기 지원사업이다.

국적취득 지원사업은 대한민국 국적 취득자에게 1인당 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23년 1월1일 이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해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등록하고 1년 이상 주소를 둔 군민이다.

학생수 늘리기 지원사업은 입학축하금과 전학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입학축하금은 입학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입학일까지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서 관내 초·중·고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지원된다.

전학장려금은 전학 전 또는 후 6개월 이상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관내 초·중·고 전학생을 지원한다.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씩을 지급한다.

기존 시행하던 전입장려금 지원사업은 타 시·군·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는 기준을 삭제했다. 이들에게 지급되던 쓰레기 종량제 봉투 수량은 기존 1명 5매, 2명 이상 10매에서 1명 10매, 2명 이상 20매로 상향했다.

또 결혼장려금 지원사업은 생애 1회 지원 기준을 삭제해 재혼가정도 가능하도록 했다. 인구늘리기 유공자 지원사업은 관내 거주요건을 6개월에서 3개월로 완화하고, 전입 임직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던 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씩 상향했다.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사업 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진안군 누리집 인구시책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춘성 군수는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이 필요하다”며 “새해에도 누구나 살기 좋은 진안을 만들어 진안군 인구가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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