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시즌 오브 러브 : 빅 호프' 성료…"2022년 평생 잊지 못할 해 됐다"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가수 백호가 팬들과 특별한 연말을 보냈다.

백호는 30일 오프라인 팬 파티 ‘Seasons Of Love : BIG HOPE’ YEAR-END FAN PARTY(‘시즌 오브 러브 : 빅 호프’ 이어 앤드 팬 파티)를 개최했다. 한 해 동안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고 내년을 함께 응원하기 위해 백호가 의견을 내 마련된 자리였다.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을 마주한 백호는 “2022년은 평생 잊지 못할 한 해가 된 것 같다. 첫 솔로 앨범 ‘Absolute Zero’(앱솔루트 제로)도 발매했고, 여러분께 정말 뜨거운 사랑을 한없이 받았다”고 인사를 건넸다.

백호는 다양한 구성으로 팬들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 키워드 토크, 시상식, 팬레터 읽기 등 연말 분위기를 가득 담아낸 코너들을 진행하는가 하면, 자신의 솔로 앨범 수록곡 ‘LOVE BURN’(러브 번)을 라이브로 소화해 현장을 따뜻한 감성으로 물들였다.

특히 백호는 마음을 담은 자필 편지를 낭독하며 진한 감동을 더했다. 더불어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OST ‘나는 너라서’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깜짝 선물로 튤립 화분을 준비했다. 그는 “튤립은 추운 겨울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고 나면, 내년 봄에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고 한다”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끝으로 백호는 “응원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올해가 너무 특별했다. 다시 한번 너무 감사드리고 행복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일 가득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고, 수록곡 ‘We don‘t care no more’(위 돈트 케어 노 모어)와 ‘BAD 4 U’(배드 포 유)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백호는 내달 27일 대만 타이페이 TICC에서 미니 콘서트 ‘2023 BAEKHO MINI CONCERT BAEKHoney DAY IN TAIPEI’(2023 백호 미니 콘서트 백허니 데이 인 타이페이)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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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플레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