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6연패 수렁 가스공사, 정효근 부상 이탈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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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에 빠져있는 가스공사에 또 하나의 위기가 닥쳤다.
6연패에 빠져있는 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한편, 지난 KCC 원정에서 경기전 무릎에 통증을 느낀 정효근이 이날 결장한다.
연패가 쌓이는 위기 속에서 가스공사가 정효근의 빈자리를 메우고 2022년의 유종의 미를 장식할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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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1일 고양체육관에서 고양 캐롯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6연패에 빠져있는 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가스공사는 올 시즌 캐롯과 두 번 만나 1승씩을 나눠가졌다. 1라운드 맞대결 당시 머피 할로웨이-이대헌-정효근으로 이어지는 빅 라인업으로 캐롯의 약점을 파고 들어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는 이정현과 전성현 등의 외곽포를 봉쇄하지 못하며 24점 차 완패를 당했다.
한편, 지난 KCC 원정에서 경기전 무릎에 통증을 느낀 정효근이 이날 결장한다. MRI 검사 결과 무릎에 염증이 발견돼 회복 차원에서 휴식을 취한다. 연패가 쌓이는 위기 속에서 가스공사가 정효근의 빈자리를 메우고 2022년의 유종의 미를 장식할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Q. 경기 준비?
2차전 때 상대 3점슛을 못 막았다. 1차전 때는 빅맨 라인업으로 성공했는데 오늘(31일)은 정효근이 결장한다. 지난 경기 때 몸 풀다가 통증을 느껴서 MRI를 찍었는데 무릎에 염증이 있다더라.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수술했던 부위 때문에 과부하가 온 것 같다. 남은 선수들로 빅 라인업을 쓰기도 하겠지만 상대 외곽을 얼마만큼 막느냐가 관건이다.
Q. 연패에 빠져 있는데?
항상 경기를 잘하다가 공격이 안 풀릴 때 확 무너진다. 공격을 할 때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선수들이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정확한 움직임을 통해서 찬스를 만들어내길 바란다. 차바위나 조상열, 우동현, 박지훈 등이 수비에서 분전해줘야 한다. 할로웨이도 골밑에서 잘 버텨준다면 거기서 파생되는 공격도 많이 나올 것이다.
Q. 외국선수의 부진?
머피가 2라운드에 비해 공격 생산성이 떨어졌다. 지친 것 같다. 유슈 은도예가 잘 뛰긴 하지만 국내 선수들이 활용을 잘 못하고 있어서 아쉽다. 사실 팀마다 색깔이 있다. 그 농구가 주가 되어야 강한 팀이 된다. 하지만 이대헌도 국가대표팀에 다녀왔고, 정효근도 올 시즌에는 회복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베스트 5
가스공사 : 신승민 조상열 박지훈 할로웨이 이대성
캐롯 : 이정현 최현민 로슨 김강선 전성현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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