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주인공 이영지, '쇼미더머니11' 제패한 최초 女 우승자[★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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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이영지가 엠넷 힙합 프로그램 '고등래퍼3'부터 '쇼미더머니11'까지 제패했다.
또 이영지가 '쇼미더머니11' 초반, 기대만큼의 행보를 보여주지 못함은 물론 규칙에 벗어나는 듯한 모습으로 특혜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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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방송된 엠넷 힙합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1'에서는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이영지는 '최초 여성 우승자'란 타이틀과 함께 1억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이영지는 1라운드에서 따뜻한 곡인 '허그'를 선보였다. 자이언티와 원슈타인의 피처링으로 특별한 분위기를 형성한 이영지는 무대를 마친 후 "내가 하고 싶은 걸 마쳤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감정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후련한 심경을 드러냈다. 2라운드에선 '데자뷔'를 선보였다. 그는 해당 곡을 만들 시점에 래퍼 더 콰이엇과 통화, "내가 '고등래퍼3' 때 우승하지 않았나. 한번 '데자뷔' 같은 일을 만들어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후 실제로 데자뷔 같은 일이 벌어졌다. 이영지와 허성현이 최종 2인에 올랐으며 최종 우승자는 이영지였던 것.
그는 최종 우승자로 발표된 이후 "2라운드 곡 제목이 '데자뷰'다. 여러분들이 보셨던 광경을 또 한 번 볼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데자뷰'라는 곡의 완성을 우승으로 시킨 것 같다"며 "'쇼미더머니'라는 긴 여정 동안 정말 많은 실력자를 만났고 많은 한계에 부딪혔는데 아직도 너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제 여정은 지금부터 시작이고 여기 있는 모든 이의 여정도 지금부터 시작이다"라고 벅찬 소회를 남겼다. 이어 "팀 슬레이 오빠들 정말 고맙다. 저를 좋은 길로 인도해주신 재범 님, 슬롬 님이 안 계셨다면 절대 못 했을 성공이다. TOP4를 포함해서 3만 명의 모든 참가자, 진표 형님께서도 다 존중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해보겠다. 앨범 내겠다"라고 전했다.
여러 상황이 겹쳐 네티즌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결국 이영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인터넷 세상아, 싸움을 멈춰라"라며 간접적인 심경을 밝혀야만 했다.
걱정과 우려 속에서 진행되던 이영지의 도전은 본선 진출 무대에서 완벽하게 씻어냈다. 당시 발표된 음원인 '낫 쏘리'(Not sorry)와 '위치'(WITCH) 무대 영상은 큰 주목을 받았고 국내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올랐다. 끊임없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던 이영지의 진심이 통한 모양이다. "앨범 내겠다"라며 굳은 다짐을 한 이영지의 다음 단계가 기대감을 자아낸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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