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신년사 "평화와 희망 전파하는 도구로 태권도 가치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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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희망을 전파하는 도구로, 태권도의 가치 구현에 쓰고자 한다."
조 총재는 31일 "WT는 대한민국이 세계에 선물한 태권도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써 왔다. 지난 50년간의 이러한 노력이 생존과 성장을 위한 것이었다면 향후 50년의 노력은 세상을 변화시키고 평화와 희망을 전파하는 도구로서 태권도의 가치를 구현하는 데 쓰고자 한다"고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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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평화와 희망을 전파하는 도구로, 태권도의 가치 구현에 쓰고자 한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가 WT 창설 50주년인 2023년을 맞아 지난 50년을 돌아본 뒤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했다. 조 총재는 31일 “WT는 대한민국이 세계에 선물한 태권도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써 왔다. 지난 50년간의 이러한 노력이 생존과 성장을 위한 것이었다면 향후 50년의 노력은 세상을 변화시키고 평화와 희망을 전파하는 도구로서 태권도의 가치를 구현하는 데 쓰고자 한다”고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
50년을 돌아본 조 총재는 “반세기 만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다. 지난 50년간의 이러한 발전은 대륙연맹과 국가협회 등 모든 구성원들이 화합을 통해 혼연일체가 되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가져왔기에 가능했다”라며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차등 득점제 도입, 전자호구 도입, 비디오판독제 도입 등 판정의 공정성과 경기의 흥미를 개선시키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올림픽에서 태권도가 모든 국가들에게 기회의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또한 지난 50년간 태권도의 세계화가 매우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WT는 2023년 ‘호프 앤 드림 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난민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태권도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줄 목적으로 마련된 대회다. 내년 2월 말 요르단에서 개최된다. 조 총재는 “연맹 설립 50주년 모토에는 태권도의 힘과 가치를 보다 보편적인 인류 평화와 인류 사회를 위해 쓰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라며 “앞만 보고 달리는 것이 아닌 주위를 살피는 배려와 헌신의 마음을 지속해서 실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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