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1600억? 더 챙겨줄게!...첼시, 'WC 영플레이어' 영입 총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는 1월 이적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계획이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지난 9월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 자금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현재 첼시는 엔조 페르난데스 영입하기 위해 경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첼시는 1월 이적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계획이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지난 9월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 자금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현재 첼시는 엔조 페르난데스 영입하기 위해 경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9월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구단과 같은 철학과 비전을 갖고 있는 사령탑을 원했고, 이에 깜짝 교체가 이뤄졌다. 포터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만큼 구단은 그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했거나 이적할 예정이다. 우선 첼시는 최근 20살의 어린 유망주인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를 영입했다. 최전방 공격수인 그는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한 아르만도 브로야의 대체자가 될 전망이다. 또한 내년 여름 합류하는 크리스토퍼 은쿤쿠도 있다.
첼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중원 보강에 착수했다. 주인공은 엔조다. 벤피카 소속의 엔조는 최근 폐막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아르헨티나의 주전 미드필더로 월드컵 7경기(선발5, 교체2) 모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영플레이어상까지 수상했다.
첼시 소식에 정통한 사이먼 필립스는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첼시가 엔조를 영입하는 건 '메가 딜'이 될 것이다. 엔조는 1억 2,000만 유로(약 1,622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하지만 첼시는 그보다 더 많은 이적료를 지불하면서 벤피카를 설득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벤피카 입장에서는 이적료와 상관없이 적어도 1월엔 엔조를 보내지 않을 수도 있다. 엔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아르헨티나 무대를 떠나 벤피카에 합류했다. 벤피카 입장에서는 이적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선수를 쉽게 보낼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