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새해부터 전동킥보드 속도제한…'25km/h→20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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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관내 전동킥보드 운영업체 4곳과 2023년 1월1일부터 전동킥보드 운행 속도를 25km/h에서 20km/h로 줄이기로 협의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로관리과장은 "현재 전동킥보드 관련 법령이 국회에 계류 중으로 운영업체들에 20km/h로의 속도 제한 등을 강제할 수 없는 실정임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속도를 낮추는데 협조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민들에게는 면허인증시스템 준수, 안전모 착용, 동승 금지 등 이용자들이 관련 법규를 준수해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문화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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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 관련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속도 제한을 통한 킥보드와 차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컸다.
이에 김포시는 지난달 9일 운영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문화 정착 및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전동킥보드 속도를 낮추는 문제를 두고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장윤순 시의원도 참석했다.
도로관리과장은 "현재 전동킥보드 관련 법령이 국회에 계류 중으로 운영업체들에 20km/h로의 속도 제한 등을 강제할 수 없는 실정임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속도를 낮추는데 협조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민들에게는 면허인증시스템 준수, 안전모 착용, 동승 금지 등 이용자들이 관련 법규를 준수해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문화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포=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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