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왔다" 호날두 알 나스르행…AFC 격한 환영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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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새해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뛴다.
호날두도 알 나스르의 7번 유니폼을 들어올린 뒤 "다른 나라, 새로운 리그를 경험하고 싶었다. 이 팀이 더 큰 업적을 달성하도록 돕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AFC는 호날두가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골 세리머니를 하는 삽화와 함께 "마침내 그가 왔다. 아시아 축구에 온 걸 환영한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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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새해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뛴다.
알 나스르는 3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호날두와 계약을 발표했다. 호날두도 알 나스르의 7번 유니폼을 들어올린 뒤 "다른 나라, 새로운 리그를 경험하고 싶었다. 이 팀이 더 큰 업적을 달성하도록 돕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호날두가 아시아 무대를 누빈다. 당장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를 공략하지만 팀 성적에 따라 아시아 최고 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도 출전 가능하다. K리그 구단과 호날두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놓고 다투는 그림도 상상할 수 있다.
호날두는 유럽대항전에 아주 강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무려 5차례 우승했다. 최다 출전 및 최다 득점 기록도 호날두의 것이다. 아시아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이어갈 수 있다.
아시아로 활동 무대를 바꾸는 호날두는 대신 세계 최고 연봉자 타이틀을 얻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로부터 연봉 및 광고 등 인센티브를 포함해 연간 2억 유로(약 2736억원)를 수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유럽 축구 최고 큰손으로 알려진 파리 생제르맹이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등에게 지불하는 연봉보다 많다.
역대 아시아 무대에서 뛴 선수들 중 가장 큰 스타인 호날두가 강림하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신났다. AFC는 호날두가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골 세리머니를 하는 삽화와 함께 "마침내 그가 왔다. 아시아 축구에 온 걸 환영한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사진=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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