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자책골로만 승리...호날두는 사우디 알나스르와 계약

김동민 2022. 12. 3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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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레스터시티의 멀티 자책골로 행운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맨유에서 방출됐던 호날두는 사우디 알나스르와 계약했습니다.

리버풀은 자책골로만 2대 1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5위 맨유를 승점 1점 차이로 추격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 알나스르와 계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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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레스터시티의 멀티 자책골로 행운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맨유에서 방출됐던 호날두는 사우디 알나스르와 계약했습니다.

해외 축구 소식,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원정팀 레스터시티가 힘을 냈습니다.

전반 4분 만에 듀스버리홀이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합니다.

그러나 전반 38분, 레스터시티의 파스가 리버풀의 크로스를 걷어낸다는 것이 절묘한 궤적을 그리며 골문 안으로 들어갑니다.

자책골로 1대 1 동점.

레스터시티의 악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전반 45분, 리버풀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파스가 또 한번 실수를 범합니다.

"파스가 두 번째 자책골을 기록합니다!"

리버풀은 자책골로만 2대 1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5위 맨유를 승점 1점 차이로 추격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 알나스르와 계약했습니다.

가디언은 호날두가 임금과 광고 등으로 해마다 2,700억 원 정도를 받게 되고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라고 보도했습니다.

호날두는 맨유 구단 수뇌부와 감독을 비난하는 인터뷰를 한 뒤 구단과 갈등을 빚으며 사실상 방출돼 무적 상태였습니다.

알나스르는 이번 시즌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호날두가 K리그 팀과 대결할 가능성도 생겼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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