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1위 질주' 비결은?…김상식 감독과 '돌격대장' 변준형

박지운 2022. 12. 31. 12: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 프로농구에선 KGC인삼공사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KGC는 시즌 개막 후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KGC 거침없는 질주에는 팀을 새로 맡은 김상식 감독의 리더십과 팀의 에이스 변준형이 있었습니다.

박지운 기자입니다.

[기자]

유연한 스텝을 밟으며 골밑 득점을 만들어내는 안양 KGC 변준형.

상대 수비수를 속여 앵클브레이크를 성공시키고, 절묘한 패스로 팀원에게 득점 찬스를 만들어줍니다.

2라운드 평균 16.9점, 5.4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날아오른 변준형은 득점 7위, 어시스트 2위에 오르며 라운드 MVP를 차지했습니다.

<변준형 / KGC인삼공사> "포인트가드로서 좀 더 팀원들을 살려주려는 그런 플레이가 좀 좋아진 것 같고…저 스스로 슛연습을 많이 해서 득점력이 올라온 것 같습니다."

입대 전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는 변준형이 이끄는 KGC는 개막 이후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무서운 기세로 질주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변준형 / KGC인삼공사> "일단 저희 팀원들 형들이 워낙 베테랑 형들도 있고 잘하는 스타 플레이어도 있어서 그 부분 1위를 달릴 수 있는 부분인 것 같고요."

슈터 전성현과 김승기 감독이 고양 캐롯으로 떠나면서 생긴 빈 자리가 클 거라 예상됐지만, 에이스 자리를 꿰찬 변준형은 두 사람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습니다.

코트에 변준형이 있다면 코트 밖에는 지난 5월 사령탑으로 온 국가대표팀 감독 출신의 김상식 감독이 있습니다.

부임 첫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철저한 분석에 의한 선수 기용과 다양한 전술로 '준비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지난 두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KGC가 챔피언결정전으로 갈 수 있을지 농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

#KBL #KGC인삼공사 #변준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두번째 유튜브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