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위클리] 2022 가요 결산①-4세대 걸그룹의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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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K팝'이라는 장르는 더 이상 잠깐의 바람이 아니다.
발표 직후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벅스, 지니 주간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고, 12월 31일 자 빌보드 차트 '글로벌(미국 제외)' 17위, '글로벌 200' 36위에 진입하는 등 국내외 음원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당당한 '4세대 걸그룹'의 대표주자중 하나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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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2년 'K팝'이라는 장르는 더 이상 잠깐의 바람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트렌드 중 하나다. 끌어주고 밀어주는 선순환은 물론 내부적인 선의의 경쟁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원동력이 됐고, 음악의 본고장을 포함해 세계 유수 지역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지구촌 리스너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르세라핌, 아이브, 뉴진스까지 '4세대 걸그룹'들이 개성 있는 콘셉트로 빠르게 자리 잡았고 음원 시장을 선도했다. 반면 보이그룹은 특별한 퍼포먼스를 남기지 못했다. K팝 성장의 일등공신 방탄소년단은 여전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개인 활동으로 자신들의 2막을 시작했다. 트로트 시장의 붐도 공고하다. 임영웅을 필두로 송가인, 김호중 등이 앨범과 콘서트, 예능 프로그램을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활약 중이다.
확고한 색깔 보유한 '4세대 걸그룹'
지난해 12월 '일레븐'으로 데뷔한 아이브는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가 연이어 히트하며 단숨에 주목받는 신인이 된 것. '2022 AAA'의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를 포함해 '2022 멜론 뮤직 어워즈' '2022 마마 어워즈'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청순 콘셉트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대중들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연말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한 해를 마무리한다. 지난 30일 '홍백가합전' 무대를 위해 일본 출국길에 나선 아이브는 현지 데뷔가 한 달이 채 넘지 않은 시점에서 일본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홍백가합전'을 통해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또 31일 오후 방송될 '2022 MBC 가요대제전'에서 팬들과 만난다.
르세라핌도 하이브 첫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많은 주목을 받았다. 데뷔 초기 멤버 김가람의 탈퇴로 홍역을 치뤘지만 '피어리스', '안티프레자일'이 모두 음악방송 4관왕 이상에 오르며 위기를 극복했다. 강렬한 콘셉트와 신인답지 않은 프로페셔널한 군무가 이들의 상징이다.
이들 또한 일본 진출을 앞둔다. 내년 1월 25일 일본 데뷔 싱글 '피어리스' 발매를 앞둔 르세라핌은 현지 연말 방송의 러브콜을 받기도. 지난 28일 니혼TV '발표! 올해 가장 많이 들은 노래 연간 뮤직 어워드 2022'와 '홍백가합전'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뉴진스도 신선한 충격을 줬다. 소녀시대와 샤이니 등의 아트 디렉팅을 맡았던 민희진 CEO가 야심차게 선보인 걸그룹으로 '어텐션' '하입 보이' '쿠키' '허트' 등 선보이는 곡마다 청량미를 선사하며 음원 강자로 자리 잡았다. 화장기 없는 얼굴과 긴 생머리로 무대에 오른 뉴진스는 과도한 콘셉트에 지친 대중들에게 '쉼'을 제공했고 이는 적중했다.
최근에도 지난 19일 공개된 싱글 앨범 '오엠지'(OMG) 수록곡 '디토'(Ditto)로 겨울 차트도 장악하며 반짝 인기가 아님을 입증했다. 발표 직후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벅스, 지니 주간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고, 12월 31일 자 빌보드 차트 '글로벌(미국 제외)' 17위, '글로벌 200' 36위에 진입하는 등 국내외 음원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당당한 '4세대 걸그룹'의 대표주자중 하나임을 보여줬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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