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해트트릭 후 '3개월 넘게 리그 무득점'...빌라전에선 터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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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리그 무득점 행진을 깨려 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1월 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한다.
'HITC'는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는 여전히 EPL에서 가장 무서운 공격 라인이다. 공격진엔 변화가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3골을 넣어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EPL 득점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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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리그 무득점 행진을 깨려 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1월 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0점으로 리그 4위에 위치해 있다.
영국 'HITC'는 토트넘의 빌라전 선발 라인업을 예측했다.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HITC'는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는 여전히 EPL에서 가장 무서운 공격 라인이다. 공격진엔 변화가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다른 매체들도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 마스크를 끼고 있는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사했다.
무득점을 깨기를 원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3골을 넣어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EPL 득점왕에 올랐다. 좋은 흐름을 올 시즌까지 이어오는 듯했지만 실패했다. 시즌 초반 저조한 득점력에 시달리며 비판을 받았다. 그러던 9월 18일 EPL 8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 교체로 나와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득점왕의 위용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골이 없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득점을 기록했으나 리그에선 무득점이었다. 손흥민이 좀처럼 골을 넣지 못하는 동안 케인이 13골이나 넣으며 득점력을 메워줬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도 분담했다. 이젠 손흥민 골이 필요한 차례다. 3달 넘게 이어진 리그 무득점을 깰 타이밍이다.
빌라는 부진을 거듭한 스티븐 제라드 감독을 경질하고 파리 생제르맹(PSG), 아스널, 비야레알 등을 지휘했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선임했다. 아직 에메리 감독 아래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단계인데 리버풀전에서 높은 수비라인을 유지해 침투 공격을 지속적으로 허용했다. 수비라인이 높으면 손흥민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다.
전적을 보면 토트넘이 앞섰다. 최근 리그 6번 만나 5승 1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빌라를 상대로 거뒀다. 지난 시즌엔 2승을 거두며 우위를 보였다. 이번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손흥민이 득점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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