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영 중기부 장관 "계묘년 새해, 디지털 혁신 앞장설 것"

지난 11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납품대금 연동제 대기업·경제단체 간담회‘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납품대금 연동제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 법안을 설명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는 2023년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2월 31일 신년사를 통해 “계묘년 새해 중기부는 생존을 넘어 ’위기가 기회가 되고 기회가 성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도약 디지털 경제시대, 미래를 만드는 창업대국‘을 목표로 삼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글로벌.디지털 경제를 주도할 수 있도록 '혁신 견인차'로 발돋움시키겠다”며 “글로벌 벤처캐피탈(VC)와 협업하는 등 해외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디지털 경제를 선점할 10대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촉진하고,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스마트수준 고도화로 생산성의 획기적 개선을 도모하겠다”며 “납품대금연동제를 본격 추진하고 소프트웨어 제값받기 문화를 확산해 중소기업이 실력대로 보상받는 공정 경제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도 말했다.

또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골목상권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소상공인의 스마트, 온라인 전환과 빅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대규모 전국민 상생소비 동행축제를 연중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규제혁파에도 앞장서고,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중기부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창업대국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계묘년 새해 토끼의 지혜와 민첩함을 갖추고 모두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