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오늘 'KBS 연기대상' 참석…후크 분쟁 후 첫 공식 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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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 후 처응므로 공식 석상에 나선다.
이로써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서게 됐다.
한편 이승기는 최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정산 및 대우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
이후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이 '미지급금' 명목 등으로 수십원을 지급하자, 이승기는 지난 16일 미정산금이 얼마가 되든 전액을 기부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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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 후 처응므로 공식 석상에 나선다.
31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이승기는 이날 오후 9시20분부터 진행되는 '2022 KBS 연기대상'에 참석한다. 이로써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서게 됐다.
이승기는 지난 10월25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남자 주인공 김정호 역을 연기했다. 이에 이번 연기대상에서 인기상 후보에 올라있다.
한편 이승기는 최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정산 및 대우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 그는 데뷔 이후 18년 동안 발표한 137곡에 대한 음원 수익을 정산받지 못했다면서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후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이 '미지급금' 명목 등으로 수십원을 지급하자, 이승기는 지난 16일 미정산금이 얼마가 되든 전액을 기부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승기는 지난 22일 광고 수익 정산 등을 두고 후크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을 사기 및 업무상횡령혐의로 고소, 음원료 미지급에 대한 손해배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대응의 입장을 보였다.
이후 이승기는 지난 29일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정산 받은 금액의 일부인 20억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하기도 했다. 그는 "다시 찾은 돈이기에 보다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었다"고 밝혔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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