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민주적·투명 사법 행정 자리 잡게 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9월 퇴임을 앞둔 김명수 대법원장이 법원장 후보 추천제 확대와 상고제도 개선 방안 등 사법개혁의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 대법원장은 31일 2023년 신년사에서 "법원 구성원의 의견을 모아 2019년부터 시범 실시해 온 '법원장 후보 추천제'가 올해부터 전국의 지방법원으로 확대 실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원장 추천제 등 사법 개혁 확대
상고제도 개선 등 신속한 사법 서비스 다짐
내년 9월 퇴임을 앞둔 김명수 대법원장이 법원장 후보 추천제 확대와 상고제도 개선 방안 등 사법개혁의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 대법원장은 31일 2023년 신년사에서 "법원 구성원의 의견을 모아 2019년부터 시범 실시해 온 '법원장 후보 추천제'가 올해부터 전국의 지방법원으로 확대 실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법조일원화와 평생 법관 시대에 대비한 법관 인사 이원화 제도와 재판 지원 중심의 민주적이고 투명한 사법행정이 더욱 공고히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법원장은 또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다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5년간 법관 370명을 단계적으로 증원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최근 몇년 동안 일명 '허리 기수' 판사들이 줄사의를 밝히면서 법원의 만성적인 인력난은 더욱 깊어진 상태다.
이밖에도 상고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부산과 수원에 도산전문법원인 회생법원을 확대 설치하는 등 효율적이면서 신속한 사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희원 기자 wontim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격 미달' 아들 뽑으려고…서류던지며 "연구실 폭파시키겠다"
- 근무시간에 아이 데리고 술집서 치맥…"역대급 어린이집 사건"
- '신발' 포착해 실종자 찾고, 한파 속 치매노인 구했다
- 선감학원 진실 밝혔지만…尹정부 '국가 책임'은 외면
- 청소비까지 줄인 CEO…악취에 화장지도 없는 트위터 건물
- 12년 전에 안 끼운 '너트' 하나가 공군 KF-16 추락시켰다
- "대체 저게 뭐야" 수도권 상공 괴비행체 논란에 주민들 '화들짝'
- 檢, '보고서 삭제' 경찰 정보라인 구속기소…'핼러윈 참사' 첫 재판行
- 전기료 더 오르고 가스는 시간차 인상…서민들 깊은 한숨
- 국방부 시험비행에 시민들 "UFO?" 들썩…서울서만 약 50건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