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떠나는 줄 알았는데…잔류 가능성 커졌다 "새로운 계약 협상 중"

이민재 기자 2022. 12. 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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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은골로 캉테(31)가 팀에 남게 될까.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첼시는 캉테와 새로운 계약 협상에서 긍정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캉테가 클럽에 남아 헌신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2022-23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종료되는 캉테가 첼시의 새로운 계약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라며 "첼시는 2년 계약에 3번째 시즌에 옵션을 추가하는 걸 제안했지만 캉테는 더 긴 기간을 원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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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골로 캉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은골로 캉테(31)가 팀에 남게 될까. 긍정적인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첼시는 캉테와 새로운 계약 협상에서 긍정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캉테가 클럽에 남아 헌신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캉테는 지난 9월만 하더라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였다. 이 매체는 "2022-23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종료되는 캉테가 첼시의 새로운 계약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라며 "첼시는 2년 계약에 3번째 시즌에 옵션을 추가하는 걸 제안했지만 캉테는 더 긴 기간을 원했다"라고 알렸다.

계약 조건에서 합의를 보지 못하면서 캉테가 자유계약 선수로 첼시를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다시 힘을 합치려고 한다.

이 매체는 "첼시는 항상 캉테가 남길 원했다. 최근 대화를 통해 그의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2016-17시즌 첼시에 합류한 캉테는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 여러 우승 트로피를 팀에 안기며 핵심으로 활약했다. PFA 올해의 팀에도 여러 번 뽑히면서 팀과 개인 성적을 모두 챙겼다.

그러나 최근 들어 존재감이 줄어들었다. 그는 크고 작은 부상으로 지난 세 시즌 동안 출전 수가 떨어졌다. 2019-20시즌 20경기, 2020-21시즌 24경기, 지난 시즌 21경기에 뛰었다. 올 시즌에도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이후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잦은 부상에 계약 조건 합의에 실패했다. 결국 캉테가 첼시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향할 것이란 보도가 나온 이유다.

그러나 첼시는 캉테와 함께하길 바란다. '디 애슬레틱'은 "계약 기간은 여전히 중요한 문제로 남아있다. 첼시는 그가 선발로 나설 때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협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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