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이적' 호날두, ACL서 K리그 팀들과 만날수있나

이재호 기자 2022. 12. 3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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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해지 후 결국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알나스르는 30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호날두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전반기 시즌 막판 맨유 선수단과 감독을 비난해 논란을 빚었던 호날두는 결국 맨유와 계약해지했다.

월드컵에서도 최악의 활약을 펼치며 포르투갈의 월드컵 8강 탈락에 눈물 흘린 호날두는 FA로 결국 사우디 알 나스르에서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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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해지 후 결국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알나스르는 30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호날두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알나스르 SNS

전반기 시즌 막판 맨유 선수단과 감독을 비난해 논란을 빚었던 호날두는 결국 맨유와 계약해지했다. 월드컵에서도 최악의 활약을 펼치며 포르투갈의 월드컵 8강 탈락에 눈물 흘린 호날두는 FA로 결국 사우디 알 나스르에서 뛰게 됐다.

호날두는 구단을 통해 "다른 나라 새로운 리그를 경험하길 원한다"며 "팀 동료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이 팀이 더 큰 성취를 얻도록 모두 함께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가디언은 호날두가 매년 2억유로(약 2683억원) 상당을 수령하는데, 임금뿐 아니라 광고·초상권 등 상업적 권리에 따른 수익이 포함된 규모라고 설명했다.

사우디 리그는 지난 8월부터 내년 5월까지 열리는데 만약 알 나스르가 우승할 경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나서게 된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한국 K리그 팀과 맞붙을 가능성도 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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