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 아깝다 트리플더블!’ 레이커스, 애틀랜타 3연패 빠뜨려

최창환 2022. 12. 3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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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가 제임스의 폭발력을 앞세워 신승을 거뒀다.

LA 레이커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로 승리했다.

제임스의 3점슛, 러셀 웨스트브룩의 돌파에 힘입어 주도권을 되찾은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 55초 전 브라이언트의 골밑득점을 앞세워 격차를 7점까지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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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레이커스가 제임스의 폭발력을 앞세워 신승을 거뒀다.

LA 레이커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로 승리했다.

서부 컨퍼런스 13위 레이커스는 2연패 위기서 벗어나 12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르브론 제임스(47점 3점슛 4개 10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화력을 발휘한 가운데 트리플더블급 활약까지 펼쳤고, 토마스 브라이언트(19점 17리바운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반면, 동부 컨퍼런스 9위 애틀랜타는 3연패에 빠져 8위 뉴욕 닉스와의 승차가 1경기로 벌어졌다. 트레이 영(29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과 디존테 머레이(20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끝내 전세를 뒤집진 못했다.

레이커스의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영의 돌파를 제어하지 못해 초반 흐름을 넘겨줬다. 반면, 제임스는 1쿼터 2점에 그쳤다. 영에게 13실점한 레이커스는 애틀랜타의 3점슛을 봉쇄하는 데에도 실패, 23-33으로 1쿼터를 마쳤다.

레이커스는 2쿼터에도 끌려다녔다. 제임스가 침묵을 딛고 꾸준히 득점을 쌓았지만, 2쿼터 역시 외곽수비가 흔들려 주도권을 빼앗지 못했다. 2쿼터 막판 제임스가 연달아 돌파에 의한 득점을 만들었으나 전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2쿼터를 62-67로 마친 레이커스는 3쿼터 들어 역전에 성공했다. 브라이언트의 골밑장악력과 제임스의 덩크슛을 묶어 본격적인 추격에 나선 레이커스는 후안 토스카노 앤더슨의 3점슛을 더해 흐름을 가져왔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98-95였다.

레이커스는 4쿼터 초반 재역전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제임스의 3점슛, 러셀 웨스트브룩의 돌파에 힘입어 주도권을 되찾은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 55초 전 브라이언트의 골밑득점을 앞세워 격차를 7점까지 벌렸다. 레이커스는 이후 영의 화력, 파울작전을 앞세운 애틀랜타의 추격을 뿌리치며 9점 차 승을 거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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