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3분기 환율방어에 사상 최대 175억달러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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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환율 방어를 위해 외환당국이 시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175억 달러 이상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2년 3분기 외환당국 순거래'에 따르면 외환당국이 올해 3분기 실시한 외환 순거래액(총매수액-총매도액)은 -175억43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외환시장에 175억4300만 달러를 순매도했다는 뜻이다.
시장에서 달러를 원하는 수요가 늘면서 외환당국이 달러를 매도해 환율 상승 압력을 낮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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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환율 방어를 위해 외환당국이 시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175억 달러 이상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2년 3분기 외환당국 순거래'에 따르면 외환당국이 올해 3분기 실시한 외환 순거래액(총매수액-총매도액)은 -175억43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외환시장에 175억4300만 달러를 순매도했다는 뜻이다. 이는 2019년 외환시장 개입액을 공개한 이후 최대 규모다.
3분기 원달러 환율은 9월말 달러 당 1430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르게 상승했다. 시장에서 달러를 원하는 수요가 늘면서 외환당국이 달러를 매도해 환율 상승 압력을 낮춘 것이다.
실제 외환보유액은 7월 3억3000만 달러 늘었으나 외환당국의 달러 매도시장 개입으로 다시 줄어 8월(-21억8000만 달러), 9월(-196억6000만 달러) 등 두 달 동안 218억4000만 달러 줄었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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