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벤제마, 또 진화한다… “2023년에는 달라질 것”

김민철 2022. 12. 3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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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가 2023년에도 맹활약을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4-3-3 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벤제마는 후반전에만 2골을 몰아치며 레알의 완승을 이끌었다.

이어 "오는 2023년에는 지금과는 또다른 벤제마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내년에도 벤제마의 활약이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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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카림 벤제마가 2023년에도 맹활약을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31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에스타디오 호세 소리야에서 열린 비야돌리드와의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8점(12승 2무 1패) 이 된 레알은 한 경기를 덜 치른 바르셀로나를 1점 차이로 따돌리고 리그 1위를 차지했다.

벤제마의 공이 컸다. 4-3-3 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벤제마는 후반전에만 2골을 몰아치며 레알의 완승을 이끌었다.

활약은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통계에 따르면 벤제마는 이날 경기에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6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이중 무려 4개는 골문 쪽으로 향하기까지 했다. 또한 키패스 2개로 득점 기회를 창출하기까지 했다.

감독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스페인 ‘아스’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벤제마가 동기부여가 강하게 돼 있음을 느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는 2023년에는 지금과는 또다른 벤제마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내년에도 벤제마의 활약이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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