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병무청, '부산·울산지방병무청'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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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날인 31일부터 부산지방병무청 명칭이 '부산·울산지방병무청'으로 변경된다.
이에, 울산시는 차선책으로 병무 민원을 울산시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병무청 명칭에 울산을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이번 부산지방병무청에서 부산‧울산지방병무청으로 명칭 변경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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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올해 마지막날인 31일부터 부산지방병무청 명칭이 ‘부산·울산지방병무청’으로 변경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광역시 중 유일하게 병무지청이 없어 병무 관련 민원이 있을 경우 부산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울산병무지청 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하지만 최근 병력 인원 감소, 지역병무청 광역화 추세 등 여건 변화와 최종적으로 정부조직법을 개정해야 하는 어려움에 부딪혔다.
이에, 울산시는 차선책으로 병무 민원을 울산시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병무청 명칭에 울산을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
그 결과 지난 3월 7일부터 남구 옥동에 위치한 울산복무관리센터를 울산민원‧복무관리센터로 확대 운영해 병역연기, 모집병 지원 등의 민원업무도 울산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부산지방병무청에서 부산‧울산지방병무청으로 명칭 변경도 이뤄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병무 관련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병무 관련 민원 업무는 인터넷을 통하거나 남구 옥동에 있는 울산 민원‧복무관리센터를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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