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서구, 노후 대기방지시설 65개 설치지원 마쳐

함상환 기자 2022. 12. 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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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는 올해 노후 대기방지시설 65개에 대한 설치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서구는 '2022년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인천 군·구 중 최대 예산인 50억원 이상을 투입했다.

또 서구는 보조금 지원 사업장에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가동상태를 실시간 전송하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를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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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 서구는 올해 노후 대기방지시설 65개에 대한 설치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서구는 '2022년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인천 군·구 중 최대 예산인 50억원 이상을 투입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노후 방지시설 교체 비용을 최대 90%(7억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사업장에 4년간 총 240억원을 투자해 노후 방지시설 279개를 교체·설치 지원했다. 인천 기초지자체 중 최대 지원 성과다.

또 서구는 보조금 지원 사업장에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가동상태를 실시간 전송하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를 의무화했다.

이를 통해 구는 사업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원격 점검이 가능해져 대기오염 예방과 관리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구는 지원시설이 잘 유지되는지 관리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내년에도 사업장과 함께 배출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시설 개선사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 서구, 지역복지사업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인천 서구는 최근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자치단체의 사회보장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의 책임성 강화 및 지역사회보장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매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계획의 시행 결과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계획 내용의 충실성 ▲시행 과정의 적절성 ▲시행 결과의 우수성 ▲지역주민의 참여도 및 민관협력 등 5개 분야, 14개 지표를 확인하는 1차 서면 평가에 이어 2차 화상 평가로 이뤄졌다.

서구는 두차례 평가를 거쳐 우수상 수상과 함께 포상금 1400만원을 받았다.

구는 지난해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을 목표로 복지·보건·고용·문화 등 14개 중점 추진사업을 비롯해 36개 세부 사업을 추진했다.

또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계획수립부터 모니터링까지 태스크포스(TF) 체계를 구성·운영함으로써 주민참여와 민관협력의 우수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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