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포에 이어 페르난데스도 이적?…첼시행 유력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빛난 또 다른 샛별의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21·벤피카)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이적이 임박했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31일 “첼시가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에 해당하는 1억 2000만 유로(약 1619억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아르헨티나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월드컵 주전을 꿰찬 선수다. 메시 이후로는 가장 어린 나이(21세 317일)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그는 네덜란드와 8강전, 크로아티아와 4강전, 프랑스와 결승전 모두 풀타임 출장하며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조율했다.
페르난데스의 활약상은 만 21세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것으로 이미 증명됐다.
벤피카의 로저 슈미트 감독은 ”축구에선 언제나 선수를 보낼 주비를 해야 한다“며 ”난 항상 선수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페르난데스의 첼시 이적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페르난데스의 첼시행이 성사된다면 아르헨티나 선수로는 역대 최고의 몸값을 기록하게 된다. 종전에는 곤살로 이과인이 나폴리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할 당시 9000만 유로(약 1214억원)가 최고액이었다.
한편 페르난데스에 앞서 네덜란드의 8강 진출을 이끈 코디 학포(23·에인트호번)도 EPL 리버풀 이적을 확정지은 바 있다.
리버풀은 에인트호번에게 학포의 몸값으로 4500만 유로(약 610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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