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식물의학과 대학원생 3명,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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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학교는 식물의학과 석사과정 대학원생 3명이 연이어 국제 저명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정철의 식물의학과장은 "식물의학과의 현장과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습득된 지식을 바탕으로 연구에 매진한 학생들의 국제 유수 학술지 논문게재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방대학의 한계를 딛고 학생들이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도교수로서, 학과장으로서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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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안동대학교는 식물의학과 석사과정 대학원생 3명이 연이어 국제 저명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안동대에 따르면 허아영 학생(지도교수 최형우 교수)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 'Burkholderia contaminans'를 신규 분리했다.
해당 균주가 토마토 식물에서 큰 문제가 되는 'Fusarium'에 의한 뿌리썩음병을 방제할 수 있는 효과를 확인해 국제 저명 학술지 'Biology (IF: 5.168)'에 게재했다.
장현정 학생(지도교수 정철의 교수)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꿀벌 실종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받는 영양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꿀벌 먹이가 되는 화분에 미세조류인 클로렐라를 보충한 꿀벌사료를 개발했다.
이를 이용해 꿀벌의 수명과 건강이 유의성 있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 생태 및 진화 분야 국제 유명 학술지 'Frontiers in Ecology and Evolution (IF: 4.493)'에 실었다.
곽명환 학생(지도교수 길의준 교수)은 제주 서귀포 지역에서 재배 중인 감귤에서 국내에 보고된 적 없는 신종 바이러스 'citrus leaf blotch virus 2'의 발생을 최초 확인했다.
이를 미국식물병리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Plant Disease (IF: 4.614)'에 발표했다.
정철의 식물의학과장은 "식물의학과의 현장과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습득된 지식을 바탕으로 연구에 매진한 학생들의 국제 유수 학술지 논문게재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방대학의 한계를 딛고 학생들이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도교수로서, 학과장으로서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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