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기 장관 "토끼의 지혜와 민첩함으로 디지털 혁신 앞장서겠다"

김예원 기자 2022. 12. 3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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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계묘년을 위기가 기회, 기회가 성장이 되는 디지털 경제시대 창업대국을 목표로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31일 '2023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중기부가 기업과 소상공인의 짐을 덜고 나눠지고자 노력했던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 건강한 기업이 버틸 수 있는 안전판을 마련하겠다"며 "글로벌 혁신특구 도입과 신산업 진출을 막는 허들규제 등 규제혁파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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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복합위기 앞에서 선제적 대응으로 기업 위한 안전판 마련할 것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2.2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계묘년을 위기가 기회, 기회가 성장이 되는 디지털 경제시대 창업대국을 목표로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31일 '2023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중기부가 기업과 소상공인의 짐을 덜고 나눠지고자 노력했던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취임하자마자 소상공인의 자금상황을 고려해 23조원에 달하는 손실보전금을 신속 지급하고, 원자재 가격 급등에 시름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납품대금연동제 법제화로 14년간 닫힌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민간 중심의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에 공을 들이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위해 '한-미 스타트업 서밋'을 뉴욕에서 열었다"고 언급했다.

또 "꺼져가는 소비 불씨를 살리고자 대기업과 중소기업, 전통시장까지 함께한 동행축제와 윈·윈터 페스티벌 행사에도 치열하게 매달렸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새해엔 "대한민국의 글로벌 창업대국 대전환을 위해 토끼의 지혜와 민첩함을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겠다"고 했다.

이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글로벌․디지털 경제를 주도하는 혁신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며 "글로벌 VC와 협업 등 해외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디지털 경제를 선점할 10대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기술력 강화에 집중해 수출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스마트 수준 고도화로 생산성 개선을 도모하고 납품대금연동제를 본격 추진해 소프트웨어 제값받기 문화를 확산시켜 공정 경제질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이 장관은 "골목벤처와 로컬 브랜드를 골목상권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고, 소상공인의 스마트, 온라인 전환과 빅데이터 활용을 촉진해 전국민 상생소비 동행축제를 연중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 건강한 기업이 버틸 수 있는 안전판을 마련하겠다"며 "글로벌 혁신특구 도입과 신산업 진출을 막는 허들규제 등 규제혁파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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