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2월 제조업 PMI 47.0…3달째 하락세

김예슬 기자 2022. 12. 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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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달 연속 하락세에 머물고 있다.

3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12월 제조업 PMI는 47.0으로, 예상치(48.0)를 하회했다.

지난 9월 50.1이었던 PMI는 10월 49.2, 11월 48.0으로 떨어지며 3달 연속 하락세다.

중국의 12월 비제조업 PMI도 41.6으로, 예상치(45.8)를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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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조업 PMI도 41.6 …코로나19 초기 이후 최저치
28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속 중국 베이징의 기차역에 방호복을 입은 승객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달 연속 하락세에 머물고 있다. 특히 이번 달은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로 인한 확진자 폭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12월 제조업 PMI는 47.0으로, 예상치(48.0)를 하회했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대, 50을 하회하면 경기 축소를 뜻한다.

지난 9월 50.1이었던 PMI는 10월 49.2, 11월 48.0으로 떨어지며 3달 연속 하락세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 초기였던 2020년 2월 35.7 이후 약 3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12월 비제조업 PMI도 41.6으로, 예상치(45.8)를 하회했다. 제조업 PMI와 마찬가지로 2020년 2월(29.6)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외부 수요가 약화하면 중국의 수출이 덩구 둔화돼 대규모 제조업 부문에 피해를 입히고 경제 회복을 방해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또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의 코로나19 폭증 상황을 고려한다면 대부분의 인력이 업장으로 복귀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겨울 동안 경제가 회복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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