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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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교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통령금배 전국 고교축구대회'가 내년 7월 충북 제천에서 펼쳐진다.
제천시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제56회 대통령금배 전국대회가 2023년 7월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추계 전국중등대회의 다년계약(2023~2026년)과 더불어 대통령금배를 추가 유치하면서 제천은 명실상부 전국 유·청소년 축구 대회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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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68개팀 1800여명 참가… 50억원 경제적 효과 예상
U-10 페스티벌·추계 중등대회 등과 시너지 기대↑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국내 고교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통령금배 전국 고교축구대회'가 내년 7월 충북 제천에서 펼쳐진다.
제천시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제56회 대통령금배 전국대회가 2023년 7월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이 대회는 1968년 멕시코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참패를 교훈삼아 국내 청소년 축구선수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처음 시작한 대회로, 무궁화와 봉황이 컵을 받치고 있는 순금 우승 트로피(927.5g)가 유명하다.
다수의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대회여서 전국 지자체의 유치경쟁도 치열하게 펼쳐졌다.
제천시와 제천시축구협회는 그동안 수차례 대규모 대회를 치른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주최·주관사인 대한축구협회도 제천시의 대회운영 능력 등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고교 고학년 48개팀, 저학년 20개팀 등 18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10일간 조별리그 예선과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특히 학부모와 관계자 등을 포함해 연인원 3만명 정도가 보름간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직접 소비효과 12억원을 포함, 총 50억원가량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내년 8월 펼쳐지는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와 10월 U-10 유소년 축구페스티벌을 포함하면 지역 내 낙수효과는 100억원 이상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또 '축구 메카'의 명성을 높이고 지역 축제·관광상품 홍보라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계 전국중등대회의 다년계약(2023~2026년)과 더불어 대통령금배를 추가 유치하면서 제천은 명실상부 전국 유·청소년 축구 대회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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