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우디 클럽 알 나스르와 2700억원에 2025년까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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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팀 알나스르와 2700억원에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 나스르 팀은 "호날두와 계약은 단순히 새로운 역사를 쓰는 것 이상의 의미"라며 "그가 알 나스르에서 뛰는 동안 구단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스포츠와 미래의 젊은이들에게 최고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영감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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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팀 알나스르와 2700억원에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한국시간) 알 나스르는 “세계 최고의 운동선수인 호날두를 영입했다. 이제부터 공식적으로 호날두는 알 나스르 선수”라는 입장을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로 연봉만 2억유로로 알려졌는데 이는 우리돈으로 약 2730억원에 해당한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의 노란 유니폼에 등번호 7번을 달고 뛴다.
알 나스르 팀은 “호날두와 계약은 단순히 새로운 역사를 쓰는 것 이상의 의미”라며 “그가 알 나스르에서 뛰는 동안 구단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스포츠와 미래의 젊은이들에게 최고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영감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호날두는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축구를 경험하고 싶었다”며 “알 나스르의 비전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동료들과 함께 팀의 또 다른 성공을 위해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뛰던 호날두는 텐하흐 감독과 불화설에 시달렸고 월드컵 기간 동안 계약을 해지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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