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고백이 유행?..송중기 "케이티"→이종석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 [Oh!쎈 이슈]

최이정 2022. 12. 31.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 MBC 연기대상'의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이종석이었다.

올 한 해 '빅마우스'로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장악한 배우 이종석이 '2022 MBC 연기대상'의 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최나영 기자] ‘2022 MBC 연기대상’의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이종석이었다. 그리고 대상 트로피보다 더 강렬한 수상 소감을 남겼다.

올 한 해 ‘빅마우스’로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장악한 배우 이종석이 ‘2022 MBC 연기대상’의 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2016년 MBC에서 ‘W’로 대상을 거머쥔 데 이어 두 번째 왕좌 등극이다.

이종석은 “6년 전에 연기대상을 20대 때 처음 받았는데 그때는 이 상의 의미를 잘 몰랐던 것 같다. 30대가 되어 복귀작으로 인사드리게 되었는데 이렇게 큰 상 주셔서 책임감과 무게감이 그때와는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다”며 처음 대상을 받았을 때를 회상했다.

이어 “오랜만에 연기를 하고 장르적으로도 처음 도전하는 작품이라 많은 두려움이 있었는데 의지가 되어준 오충환 감독님을 비롯해 스태프분들, 배우분들에게 감사하다”고 함께 고생했던 이들을 위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특히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 괴로움이 많았는데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도와준 분이 계시다”며 서두를 뗀 이종석은 “제가 군 복무를 마치고 고민과 두려움, 괴로움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인 방향성,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해준 분이 있다”라며 “항상 그렇게 멋지게 있어줘서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기 위해서 더 노력하고자 하는 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한동안 동력으로 더 열심히 살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하는 좋은 배우가 되겠다”는 말로 다음 행보를 향한 기대감을 남기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 같은 이종석의 고백은 과연 그 상대가 누구냐는 호기심으로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송중기가 지난 9월 열린 '2022 APAN Star Awards(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에서 tvN 드라마 '빈센조'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대전에 사는 가족 다음으로 "사랑하는 케이티"라고 연인에 대한 사랑을 수상 소감으로 남겨 달달하지만 큰 후폭풍을 가져온 바다. 이종석의 '그 분'에 대한 관심은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이날 시청자가 직접 뽑은 올해의 드라마상은 ‘빅마우스’ 팀이 차지했다. MBC 드라마스튜디오의 김호준 EP는 “많은 작품이 똑같은 시간을 거쳐 가지만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청받을 수 있어 굉장히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돌아오는 2023년은 소시민 박창호도 편안할 수 있고 착하고 아름다운 고미호의 눈에 눈물 흘리는 일이 없고 다크 히어로 같은 착한 빅마우스도 필요가 없는 평온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는 뜻깊은 멘트로 여운을 남겼다.

또한 시청자들의 투표로 진행된 최고의 커플상, 베스트 커플상 역시 ‘빅마우스’에서 ‘호호 커플’로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휘한 이종석, 임윤아가 선정됐다. 

- '2022 MBC 연기대상' 수상자(작) 명단

▲대상 : 이종석 (‘빅마우스’)

▲올해의 드라마상 : ‘빅마우스’

▲최우수 연기상 일일&단막(여자) : 이승연(‘비밀의 집’)

▲최우수 연기상 일일&단막(남자) : 박호산(‘멧돼지사냥’)

▲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여자) : 임윤아(‘빅마우스’)

▲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남자) : 육성재(‘금수저’)

▲베스트 캐릭터상 : 최원영(‘금수저’)

▲베스트 커플상 : 이종석 임윤아(‘빅마우스’)

▲공로상 : 황금봉 편집 감독

▲우수 연기상 일일&단막(여자) : 최수영(‘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우수 연기상 일일&단막(남자) : 서하준(‘비밀의 집’)

▲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여자) : 이혜리(‘일당백집사’) 박주현(‘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남자) : 김영대(‘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조연상(여자) : 예수정(‘멧돼지사냥’)

▲조연상(남자) : 이창훈(‘트레이서’)

▲신인상(여자) : 연우(‘금수저’), 김민주(‘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신인상(남자) : 이종원(‘금수저’)

/nyc@osen.co.kr

[사진] 송중기 소속사, MBC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